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첫사랑 좀비 (문단 편집) == 평가 == 나름 참신한 스토리에 그림체도 괜찮은 편이지만 [[제목 낚시|러브 코미디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제목]]과, 늘어지는 스토리 전개 탓에 일본에서도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러브 코미디물의 악습인 지지부진하고 답답한 속도의 전개가 작중 초중반까지 계속 이어지고, 주인공 자체가 연애노선에 답답한 행보를 보이는 무심한 타입, 즉 현 러브 코미디물에서 독자들이 제일 극혐하는 스타일이라 독자들이 초반까지 보다가 답답해서 떨어져 나가버린다. 그런데 극초반의 고비만 넘기면 작품의 분위기가 정리되면서 이후부터는 스토리 전개 자체가 지지부진하지는 않다. 학교 생활의 주요이벤트들이 빠른 템포로 진행되었고 그 와중에 적절하게 떡밥이 투척되고 히로인들과의 관계도 재미있게 전개된다. 특히 스토리의 핵심인 '첫사랑 좀비'에 대한 정보들은 이야기 전개에 따라 점점 드러나고 있어서 긴장감이 유지되었고, 주인공의 러브라인도 '이브'와 히로인들에 대한 감정과 관계가 점차 변화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초반과 중반 이후를 제외하면 리리토의 정체가 독자들에게 밝혀진 이후 이브와 타로는 주인공으로의 존재감은 조금 옅어진다. 특히 이브의 경우 이 만화의 핵심 떡밥인데다 키포인트임에도 독자들은 메이와 리리토를 더 신경쓰게 되는 터라 역할이 비좁아 졌다. 중반 내내 타로를 통해 이브의 존재감을 확립시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으나 묵혀 있던 떡밥들을 풀어주면서 서서히 다시 원래의 존재감을 내비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후반부에 들어서서 그동안 작품 내에서 견실하게 쌓아올렸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의 구도 속에서 주인공이 제3의 선택을 선택하기 시작하면서 스토리에 망조가 들기 시작한다. 주인공의 선택 자체는 의외성이 있는 반전이라고 볼 수도 있고 나름 개연성도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그동안 메인 스토리를 지탱해 온 두 히로인의 입지가 갑자기 애매모호해지면서 깔끔하게 처리하기 곤란해진 것이 문제. 러브코미디 장르에서 삼각관계의 양축이 되는 히로인들이 선택되지 못했으니 갑자기 작품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코미디'는 거의 증발해 버린다. 이때부터 스토리가 한없이 산으로 가는데 그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분명 러브코미디였던 작품이 심리스릴러로 장르가 변경되는 것처럼 보일 지경. 늘어지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에 대한 비판이 폭증하기 시작한 것도 이 지점부터. 결국 돌고돌아 엔딩을 맞이하긴 하지만 분명 겉보기는 해피엔딩인데도 찝찝함을 남기는 희한한 결말이 나고 말았다. 독자들은 본작이 단행본 판매 100만부를 돌파하려면 '''160권'''까지 나와야한다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아슬아슬하게 연재 중단 라인은 넘기는 수준으로 팔린다고 한다. [[만화 갤러리]]에서는 첫사랑 좀비의 단행본이 5000부가 팔린 것을 두고 5000부=1첫좀이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가장 커다란 만화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인 만갤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그에 못 미치니 판매량 관련으로 많이 놀림받는다. 일명 만갤의 전투력 측정기. [* 이후 15권 판매량이 8500부 가량이 나오자 1첫좀의 정의를 수정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도 나왔으나 이미 작품의 떡밥이 식었을 무렵이라 묻혔다.] 2018년에 들어서는 관심을 받는다는 것마저 점점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때는 만갤에서 [[5등분의 신부]], [[우리는 공부를 못해]]와 함께 럽코 3대장이라고 불리며 상당한 관심을 받았던 만화가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며 존재감이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2019년 2월에 17권으로 완결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한창 떡밥을 급전개로 풀어내는 와중에 뜬 완결 예정인데 스토리를 마무리하기엔 부족한 분량인지라 전개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결국 동년 3월에 완결되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그래도 떡밥은 회수했고 마무리는 깔끔하게 지었다는 평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서는 타로와 리리스와 이어진 어거지 결말, 작품 중반부에서도 충분히 낼 수 있는 전형적인 엔딩을 낼거면 뭐하러 질질 끌었냐는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체로 작가의 역량으로는 더 일찍 [[박수칠 때 떠나라|끝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끝내서 다행이다라는 평가. --결론은 [[호시노 눈을 감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거지 결말....----두 남주인공들이 후반권에 가서 발암요소로 작용한것도 비슷하긴 하다...-- 히로인 팬덤 측면에서는 결말이 결말인 만큼, 이부스키를 지지했던 쪽에서는 대체로 만족을, 에비노를 지지했던 쪽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나서도 타로의 눈에는 첫사랑 좀비가 보이는데, 애초에 타로의 능력은 선천적인 것이라 다시 어딘가에 머리를 박지 않는 이상은 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초반부부터 첫사랑 좀비부터 해방되려고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어정쩡하게 느낄 수도 있는 부분. 마지막 장면에서 이브의 잔영이 보여서 이브가 사라지지 않은거 아니냐는 말들도 나왔으나, 앞서 이브가 성불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기 때문에 진짜로 남아있기 보다는 이브가 지켜보고 있었다면 환하게 웃었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인다.[* 주인공은 첫사랑 좀비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잃지 않은 만큼 이브가 진짜로 남아있다면 주인공 눈에도 당연히 보여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